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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TV 시장 "OLED가 대세"…LG전자, 1분기 AI 올레드 TV 출격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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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강은혜 기자]


[앵커멘트]
글로벌 올레드(OLED) TV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TV 시장은 이제 올레드 TV가 주도하고 있다는 평이 나오는데요. 글로벌 TV 제조사들도 잇따라 올레드 진영에 합류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강은혜 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
자연 그대로를 담은 듯한 선명한 화질에 얇은 디스플레이.

올레드(OLED) TV의 강점이 시장을 사로잡으면서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홍가연/ 돈암동
"실제로 보니까 더 선명하고 두께도 훨씬 얇아서 거실에 놨을때 인테리어 효과도 있을 것 같아요."]

빛을 내기 위해선 백라이트가 필요한 LCD TV와 달리 올레드 TV는 픽셀이 스스로 빛을 내 별도의 패널이 필요치 않습니다.

때문에 선명한 화질은 물론 얇은 화면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고화질과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지난해 3분기 글로벌 올레드 TV 시장 규모는 8억6천만달러로 전년 대비 124% 급증했습니다.

반면 같은기간 LCD TV시장은 1.8% 감소했습니다.

올해도 글로벌 올레드 TV시장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오는 2020년 이후 500만대 수준으로 규모가 급증할 것이란 장밎빛 전망이 나옵니다.

현재 LG전자와 소니, 필립스 등 15개 기업이 OLED TV에 주력하고 있는데, 시장이 커지자 최근 일본의 샤프와 중국의 하이센스 등 글로벌 기업들이 잇따라 OLED 진영에 합류했습니다.

OLED TV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LG전자의 경우 지난해 TV사업부 영업이익률이 역대 최고치인 8.4%를 기록했습니다.

동시에 지난해 3분기 2천달러 이상 TV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습니다.

LG전자는 올해 1분기 자체 인공지능(AI) '딥씽큐'를 탑재한 신제품을 출시해 열기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김현일/LG전자 TV상품기획팀 책임
"사용자의 의도를 한층 더 정교하게 파악해 쉽게 TV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올해 1분기부터 한국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대세로 자리잡은 올레드 TV의 경쟁우위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평창 동계 올림픽과 월드컵 등 호재가 더해져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강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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