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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소비자물가, 1% 상승…17개월만에 최저

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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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염현석 기자]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7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3.46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올랐습니다.

지난해 12월에 비해 0.4%, 1년 전과 비교하면 1.0% 상승했습니다.

이는 2016년 8월 상승률 0.5%를 기록한 이후 17개월만의 가장 낮았습니다.

실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생활물가지수가 17개월만에 가장 낮은 0.9%의 상승률을 보였고, 농산물 가격은 오히려 하락하면서 물가 오름세가 둔화됐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농축산물 가격이 높았기 때문에 기저 효과로 인해 하락 폭이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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