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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오름폭 다시 확대…한주간 0.54% 올라

김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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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현이 기자]


서울 아파트값 오름세가 다시 커졌습니다.

부동산114가 집계한 1월 마지막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54%였습니다.

매매시장은 재건축 부담금 공개 영향으로 잠시 주춤했던 지난주와는 달리 마포·성동·영등포 등 도심권 일반 아파트 위주로 투자와 실수요가 늘어났습니다.

위례·분당 등 신도시도 서울 집값 상승 여파로 매도 우위 시장이 형성되면서 상승률 0.33%를 기록했습니다. 경기·인천은 과천 재건축 아파트 위주로 강세를 보이면서 0.06% 상승했습니다.

부동산114는 "시장 과열이 심화되면 추가 대책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확고한 가운데 서울 집값을 잡기 위한 정부와 시장과의 '기싸움'이 당분간 치열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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