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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절반 이상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신청하겠다"

조은아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은아 기자]

소상공인 절반 이상이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을 신청할 의사가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달 10일부터 19일까지 소상공인연합회 회원들과 일반 소상공인 627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613명 중 331명(54%)가 일자리 안정자금을 신청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고 4일 밝혔다.

신청시기는 응답자 대부분(72.1%)가 1월~3월 사이에 신청할 계획으로, 홈페이지 등 인터넷을 통해 신청하겠다는 비중이 54.1%를 기록했다.

반면,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신청을 하지 않을 경우 이유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424명) 중 34.7%가 4대 보험 적용 기준이 부담스럽기 때문으로 답했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30.2%는 지원조건이 190만원 한도로 정해져있기 때문에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신청을 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소상공인연합회에 따르면 소상공인들의 최저인금 인상에 대한 부담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621명 중 54.9%가 '매우 부담됨', 30.9%가 '부담됨'이라고 답했다.
최저임금 인상(7,530원)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대처방안

대처방안(612명, 복수응답)에 대해서는 절반에 가까운 46.9%가 '1인 경영 및 가족경영으로 전환'을 꼽았다. 이어 근로자인원 감축 및 해고(30.2%), 근로시간 단축(24.2%), 제품의 가격인상(20.6%) 등이 뒤를 이었다.

최저임금 관련 가장 실효성 있는 정부 대책(612명, 복수응답)에 대해서는 '4대 보험료에 대한 정부지원(50.8%)'과 '업종과 지역별 차등인상(43.8%)', '카드 수수료 인하(44.4%)', '상가 임대차 보호 공정화 거래(19.4%)'등이 꼽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은아 기자 (echo@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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