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비스수지 적자 역대 최대...경상수지는 20년 연속 흑자
김이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이슬 기자]
사드 갈등 여파로 지난해 서비스수지 적자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서비스수지는 344억7000만달러 적자로 1년 전보다 적자 폭이 두 배 가까이 늘며 사상 최대 적자를 나타냈습니다.
사드 배치 갈등으로 지난해 중국인 입국자가 48%, 전체 입국자가 23% 줄어든 반면 출국자수는 18% 늘어난 영향입니다.
다만 수출이 4년만에, 수입이 6년만에 증가세로 전환하며 상품수지가 역대 2위 흑자를 기록함에 따라 경상수지는 20년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