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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업바이오]지엔티파마, 세계 최초 반려견 치매치료제 개발에도 도전

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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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정희영 기자]
[앵커멘트]
오늘 [점프업바이오]에서는 뇌질환 치료제 전문기업인 지엔티파마를 조명합니다. 글로벌 제약사들도 줄줄이 실패할 만큼 개발이 어려운 뇌졸중, 치매 치료제 시장에 도전하고 있는데요. 최근 세계 최초로 반려동물 치매 치료제 개발에도 나섰습니다. 정희영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로페살라진'. 지엔티파마가 개발 중인 치매 치료 신약 후보물질입니다.

최근 회사는 치매 판정을 받은 반려견을 대상으로 임상2·3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동물용 치매 치료제 개발에 나선 겁니다.

사실 이 물질은 사람의 치매 치료를 위해 개발된 약물로 반려견은 물론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1상을 통해 약물의 안전성이 입증됐습니다.

회사는 임상2·3상을 통해 치매 반려견에서의 치매 치료효과를 검증한다는 계획입니다.

회사는 반려견의 경우 치매 발병과 증상뿐만 아니라 약물의 흡수 등이 사람과 유사하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곽병주 / 지엔티파마 대표이사
반려견에서는 자연적으로 아밀로이드 플라크가 생깁니다. 더욱 더 재미있는 것은 반려견도 뇌세포가 죽어갑니다. 사람과 거의 유사하다는 것이죠.]

최근 반려동물의 수명 증가로 치매 반려견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로페살라진은 반려견과 반려견 보호자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세계 최초의 반려견 치매 치료제이기 때문에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도 가능합니다.

[곽병주 / 지엔티파마 대표이사
시장은 엄청나게 큽니다. 왜냐하면 약이 없잖아요. 약이 없으니까 이 약은 우리나라에만 쓰이는 약이 아니고, 전 세계에서 쓰일 수 밖에 없는 약이에요.

또 회사는 이번 임상이 성공하면 사람의 치매 정복에도 한 걸음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정희영(hee082@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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