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주총 끝나고 기업인과 3차 간담회 추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염현석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르면 4월 기업인들과 3번째 간담회를 열 것으로 보입니다.

공정위는 김상조 위원장이 기업들의 지배구조 개선과 관련해 데드라인을 주주총회로 제시한 만큼 주주총회가 끝나고 기업인들과 만나 관련 사항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과 기업인들은 기업별 순환출자 고리 해소 방안과 사익편취 대상 기업 개선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공정위는 "기업들의 주주총회가 3월로 마무리됨에 따라 이르면 4월 기업인들과 다시 만나 자발적인 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기업들의 개선 방향과 속도를 고려해 입법 내용과 시기 등을 조절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