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창립 350주년 맞아 대규모 축하 기념식 마련
7월 과학 컨퍼런스 'Curious2018 – Future Insight'로 미래 조망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미라 기자] 머크는 올해 창립 350주년을 맞아 '과거 현재 미래'라는 표어를 정하고 창립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올해 창립 기념 행사 하이라이트는 7월 중순 독일 담스타트에서 열리는 Curious2018 – Future Insight 콘퍼런스로 노벨상 수상자 5명 등 35명의 세계적인 과학자들이 연사로 참석해 3일 동안 자신의 연구 내용을 발표하고 과학기술의 미래를 조망한다.
연자가 전 세계 1000여 명의 참석자들 대상으로 강연할 주제는 머크의 3대 사업 분야와 연계된다. 획기적인 치료와 진단 기법을 비롯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합성생물학에 대한 내용 등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오슈만 회장은 "머크는 암이나 다른 중증 질환 퇴치를 위해 싸우고 있고, 여러 기업들이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또한 자율 주행이나 접히는 디스플레이 같은 기술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하이테크 소재를 개발 및 활발히 연구하고 있는 만큼 이를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머크는 대외 고객, 파트너, 학계와 함께하는 축하 기념식에 앞서 4월 18~19일 전세계 5만여 명의 머크 직원들을 위한 축하 행사 자리를 마련, 전세계에서 24시간 동안 진행된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미라 기자 (mrpark@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