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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재건축 흔들리자 강북 재개발 뜬다

김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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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혜수 기자]


[앵커멘트]
서울 한남 뉴타운, 노량진 등 최근 강북 재개발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강남 재건축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날로 강화되면서, 규제를 피해 대체 투자처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혜수 기잡니다.

[기사내용]
지난해 말 관리처분계획을 신청한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 1단지 아파트입니다.

전용면적 84제곱미터 기준 35억원 이상을 호가하던 이 아파트는 최근 가격이 33억원까지 떨어졌습니다.

국토부와 서울시가 각 구청에 관리처분 신청에 대한 정밀 실사에 들어가면서, 관리처분 계획서가 반려될 수도 있다는 우려감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다른 단지 역시 매수세가 부쩍 줄어들면서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세도 둔화됐습니다.

정부의 잇단 옥죄기에 투자자들도 다른 투자처로 눈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특히 재건축에 비해 규제를 거의 받지 않는 강북 재개발 지역은 최근 들어 더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서울시의 건축 심의를 통과한 한남뉴타운 3구역은 전용면적 3.3제곱미터당 8천만원을 웃돌며 상승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 연구위원
37 점점 강남권 재건축 규제가 집중되다보니 규제를 현재까지는 덜 받고 있는 재개발 주요 지역에 관심이 몰리는 상황입니다. 남아있는 뉴타운 개발 대상 지역이 많지 않고 대부분 해제된 상태이기 때문에 성동, 노량진, 한남뉴타운 같은 규모가 크고 입지가 양호한 강북권 재개발 지역에 투자 수요가 여전히 몰리고 있습니다.]

강남 집값을 잡기 위한 정부의 규제에도 대체 투자처를 찾기 위한 발길이 이어지면서 부동산 투자 심리는 쉽게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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