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화롄 지진 발생, 2명 사망 200여명 부상
백승기 기자
대만 화롄 인근 동부 해안에서 규모 6.4지진이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20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AFP통신은 미지질조사국(USGS)를 인용해 6일 오후 11시 50분쯤(현지시간) 대만의 항구도시 화롄 북동쪽으로 약 21km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 지진으로 최소 2명이 사망하고 20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대만 정부가 밝혔다.
화롄시에 있는 다리 2곳은 통행이 금지됐으며, 화롄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도 낙석 위험으로 인해 폐쇄됐다.
한편 화롄 인근 지역은 지난 4일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한 뒤 지난 사흘 동안 소규모 지진이 100차례 가까이 발생했다.
(사진:AFP=news1)
[MTN 뉴스총괄부-백승기 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