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현대모비스 부품 밀어내기 혐의로 검찰 고발
이재경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재경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현대모비스가 대리점에 부품 구입을 강제하고 밀어내기를 한 사실을 적발했다며 과징금 5억을 부과하고 법인과 함께 전 대표이사, 전 부품영업본부장 등 임원 2명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과도한 매출목표를 설정하고 '임의 매출', '협의 매출' 등의 명목으로 대리점들에게 자동차 부품구입을 일방적으로 할당했다고 공정위는 밝혔습니다.
매출목표에 미달하는 경우에는 부품사업소장 등 임직원에게 각서를 징구받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대모비스는 두 차례 그룹감사와 대리점협의회 간담회 등을 통해 대리점들의 피해를 인지했지만 이를 개선하지 않고 밀어내기 행위를 지속했다고 공정위는 덧붙혔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현대모비스가 대리점에 부품 구입을 강제하고 밀어내기를 한 사실을 적발했다며 과징금 5억을 부과하고 법인과 함께 전 대표이사, 전 부품영업본부장 등 임원 2명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과도한 매출목표를 설정하고 '임의 매출', '협의 매출' 등의 명목으로 대리점들에게 자동차 부품구입을 일방적으로 할당했다고 공정위는 밝혔습니다.
매출목표에 미달하는 경우에는 부품사업소장 등 임직원에게 각서를 징구받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대모비스는 두 차례 그룹감사와 대리점협의회 간담회 등을 통해 대리점들의 피해를 인지했지만 이를 개선하지 않고 밀어내기 행위를 지속했다고 공정위는 덧붙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