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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게임업계 1위로 우뚝…"3N 매출 6조원 시대"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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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소영 기자]


[앵커멘트]
넷마블이 지난해 2조 5천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하며 게임업계 지형변화를 예고했습니다. 뒤를 이어 넥슨과 엔씨소프트도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면서 총합 6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박소영 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
10년 동안 게임업계 1위 자리를 한 번도 내주지 않았던 넥슨.

하지만 '리니지2 레볼루션'을 앞세운 넷마블의 공세를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넷마블의 지난해 매출은 2조4247억원으로 넥슨(2조2,987억원)보다 1200억원 가량 많았습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이 벌어들인 금액만 1조원이 넘는 데다, 해외 매출 비중이 54%에 달하는 등 글로벌 성과도 탁월했습니다.

[방준혁 / 넷마블게임즈 의장: 한 회사가 한 시장에서 30%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이 썩 바람직하지 않고 그 점유율을 지키는 것도 쉬운 게 아니다. 그리고 우리 회사는 그 정도 점유율을 했기 때문에 이제 적극적으로 해외에 나가는 게 맞다.]

넷마블과 함께 2조 클럽에 진입한 넥슨도 사상 최대 성과를 냈습니다.

올해에는 '야생의 땅: 듀랑고'의 흥행을 이어가는 동시에 오버히트의 글로벌 진출, 피파온라인4 출시에 매진할 계획입니다.

엔씨소프트 역시 '리니지M'의 선전에 힘입어 지난해 1조 7587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상황.

여전히 '리니지M' 국내 앱마켓에서 선두를 석권하고 있고, 해외서도 반응이 좋아 연 매출 2조원을 기대해볼만 합니다.

국내 시장을 벗어나 활발한 해외진출과 M&A로 보폭을 넓혀가고 있는 '3N(넥슨·넷마블·엔씨)'.

연 매출 6조원 시대를 열면서 순위 재편 다툼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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