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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사장 취임 1년...대한항공 호실적 이끌며 7년만에 배당

황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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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황윤주 기자]
[앵커멘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취임 1년 만에 호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주주 친화 경영, 조직 화합, 대한항공 경쟁력 강화 등 긍정적인 평가가 나옵니다. 황윤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지난해 1월 취임한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첫 경영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1조 8,028억 원, 영업이익 9,562억 원, 당기순이익 9,079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5년 만에 흑자전환하며 사상 최대 규모를 달성했습니다.

시장에서는 호실적 원인으로 낮아진 환율과 업황을 꼽습니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유가가 높긴 했지만, 유가가 올라가는 시점에 환율이 빠졌기 때문에 오히려 비용이 절감되는, 우려보다 적게 나오는 요인이 있었고. 나머진 다 똑같아요. 수요도 좋고..]

실적 개선에 힘입어 대한항공은 7년 만에 보통주 한 주당 250원의 배당을 결정했습니다.

이번 배당은 조 사장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가장 중요한 가치라는게 직원의 행복과 주주의 가치 창출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항공은 차세대 항공기인 보잉 787-9를 도입하며 대한항공의 강점인 장거리 노선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드림라이너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우선 토론토, LA, 마드리드 등과 같은 장거리
노선의 국제 경쟁력을 제고할 예정입니다.

취임 첫 행보로 노조를 찾고, 3년 만에 조종사 노조와 임금협상도 마무리하는 등 소통 경영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국제유가 상승, 경쟁사의 장거리 노선 강화 등 달라진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야하는 것은 조 사장의 과제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황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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