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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쇼크에…코스피·코스닥 '아슬아슬'

허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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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허윤영 기자]
[앵커멘트]
미국발 쇼크가 국내 증시를 또 덮쳤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급락세로 장을 시작했는데요. 일시적 조정인지, 아니면 추세적 하락인지 투자자들이 헷갈려 하는 분위기입니다. 허윤영 기자, 현재 증시 흐름 전해주시죠.

[기사내용]
코스피는 2% 넘는 하락세로 출발했다가 현재 낙폭을 줄인 흐름이고요.

코스닥은 3.46% 내리면서 시작했고, 현재 2.2%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코스닥은 현재 1천개 넘는 종목이 하락하면서 투매 양상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밤 미국 증시가 일제히 급락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끼쳤습니다.

미국 3대 지수 모두 올해 상승분을 반납하면서 연초 이후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상황입니다.

뉴욕증시 급락의 핵심 이유는 미국 국채금리의 급등입니다. 지난밤 10년 만기 미국 국채금리는 2.88%까지 올랐는데요, 약 4년 만의 최고치입니다.

채권금리가 오르면 상대적으로 위험자산인 주식시장의 투자심리가 위축됩니다. 이에 따라 뉴욕증시가 급락했고,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끼치게 된 겁니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장세를 두고 “추세적 하락이다” 와 “일시적 조정”이라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발 쇼크인 만큼 미국의 금리인상 기조에 주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올해 3차례 이뤄질 것이란 게 당초 전망이었는데, 최근 미국 고용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기준금리 인상이 한 차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신임 의장이 진행하는 첫 FOMC 회의가 3월에 진행되는데,

신임의장의 인사 청문회가 진행되는 2월 말 정도가 돼야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금융규제 완화 정책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허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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