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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웅진씽크빅, '에듀테크' 투자로 재도약 노린다

이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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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진규 기자]
[앵커멘트]
전집 방문판매의 명가로 알려진 웅진씽크빅이 에듀테크 투자로 재도약을 노리고 있습니다.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 에듀테크 기업에 지분을 투자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습니다. 이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방문판매로 전집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웅진씽크빅.

학령인구 감소와 아파트 보안시설 확대로 방문판매가 어려워지면서 한동안 부진을 겪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웅진씽크빅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윤새봄 웅진씽크빅 대표이사 : "기본적으로 데이터가 쌓여있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기술이 있어도 빅데이터를 통하지 않으면 기술은 구현되지 않는 게 에듀테크의 기본입니다."]

웅진씽크빅은 미국 에듀테크 기업 키드앱티브(Kidaptive)와 손잡고 해외시장 타깃모델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웅진씽크빅의 사업구조는 크게 학습지, 전집, 공부방, 단행본 등 4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중 학습지 사업이 전체 매출의 62%, 전집 판매가 27%를 차지해 두 사업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웅진씽크빅 매출은 최근 몇 년간 정체 상태에 있는 상황입니다.

주가 역시 2016년 초반을 정점으로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영업실적 호조 등으로 매출과 주가가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오의석 웅진씽크빅 경영기획실 IR팀장 : "한국의 교육시장이 아날로그 중심에서 디지털로 바뀌고 있는 사이에서 웅진씽크빅은 북클럽 제품을 통해 디지털시장을 도입한 상태고, 그것을 통해 실적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웅진씽크빅은 그동안 북클럽으로 축적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에듀테크 시장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진규입니다. (jkmedia@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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