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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 '사제케미' 빛난 정우·천우희 스틸컷 공개

백지연 이슈팀


배우 정우, 천우희가 영화 '흥부:글로 세상을 바꾼 자'(이하 '흥부')에서 '사제 케미'를 뽐낸다.

9일 오전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흥부'에서 사제로 호흡하는 정우, 천우희의 스틸을 공개했다.

'흥부'는 붓 하나로 조선팔도를 들썩이게 만들던 대중소설의 대가 연흥부(정우 분)가 민심을 위로하는 '흥부전'을 집필하게 된 이야기를 그린 사극 드라마로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이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이번 공개된 스틸은 흥부와 선출(천우희 분)이 책상 앞에 마주 앉아 열중하는 모습에서 남다른 ‘사제 케미’를 뽐낸다. 두 사람은 사제지간으로 선출은 '흥부전'을 집필하는 흥부의 보조 작가다.

이와 함께 먹을 갈고 있는 선출이 글을 쓰는 흥부에게 말을 건네는 듯한 모습은 의미심장한 표정까지 더해져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흥부의 집필을 든든하게 보조하는 선출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다양한 소식을 전하며 밝고 유쾌한 사제 관계를 완성하는 데 큰 역할을 예고한 바 있다.

이러한 스승과 제자 간의 끈끈함을 더한 두 사람의 호흡은 캐릭터를 넘어 실제 배우들의 열연으로 완성되었다는 후문.

한편 '흥부'는 오는 14일 개봉을 앞뒀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MTN 뉴스총괄부 = 백지연 인턴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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