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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 혁명주 투자 어떻게?...로보글로벌 CEO에게 들어보니

이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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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충우 기자]


[앵커멘트]
미국발 악재로 글로벌 증시가 출렁인 가운데 장기적으로 성장성이 뒷받침되는 종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4차산업 혁명과 관련해선 로보틱스 산업이 꼽히는데 이미 안정적인 실적이 나오고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란 진단입니다. 이충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로보틱스 산업은 단순히 로봇이나 자동화 설비를 제조하는데 그치지 않습니다.

인공지능 기술과 융합해 의료나 물류,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어 4차산업 혁명의 핵심수혜주로 꼽힙니다.

[리차드 라이트바운드 / 로보글로벌 CEO(EU&아시아 대표) :
로보틱스 자동화 인공지능은 2035년까지 수조달러에 달하는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로봇산업이 메가트렌드라는 것을 초기에 인식을 하고, 초기 단계에 투자하고, 적정한 비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로보틱스는 이미 우리의 일상생활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로보틱스 투자종목군을 담은 로보 글로벌 인덱스는 지난 한 해 47%에 달하는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일부 4차산업 관련 IT종목이 고평가 논란에 휩싸인 것과 달리 비교적 양호한 밸류에이션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제조공정 자동화 흐름 속에 안정적인 실적을 내고 있는 기업들의 기여도가 크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초기 성장산업 특성상 최종 생존기업을 쉽게 예단하기 어려워 다양한 종목에 분산투자하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는 강조합니다.

[리차드 라이트바운드 / 로보글로벌 CEO(EU&아시아 대표) :
글로벌 인덱스 종목 88개가 있는데 전세계 14개국에서 서브섹터 기준으로 12개입니다. 한국 회사는 고영이라는 회사가 포함돼있습니다. 3D 검사 장비 기술 분야서 선도기업으로..]

KG제로인에 따르면, 국내에선 로보글로벌 인덱스를 추종하는 DB자산운용 펀드가 지난해 7월초 설정돼 15%대 수익률을 내고 있고, 삼성자산운용 ETF는 8월 상장돼 12%에 가까운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 지역별로 다양한 4차산업 펀드가 출시된데 이어 올해는 4차산업 투자에 AI를 활용하는 펀드까지 나오면서 열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4차산업 투자로 성과를 내기 위해 단기 테마성에 그치지 말고 장기 투자하는 것이 필수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충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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