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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이주열, "스위스와 통화스와프 체결"..."금리는 신중 접근"

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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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염현석 기자]


[앵커멘트]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예정에 없던 티타임을 가진 직후, 스위스와 11조원 규모 통화스와프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 금리인상 우려에 따른 대응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염현석 기잡니다.

[기사내용]
김동연 부총리와 이주열 총재가 스위스와 100억 스위스 프랑, 우리 돈으로 11조2천억원 규모의 통화 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통화스와프는 중앙은행 간 통화를 교환하기로 한 약속으로, '외환위기 방화벽'으로 불립니다.

스위스와 통화 스와프 체결은 김 부총리와 이 총재가 예정에 없던 티타임 회동 직후 발표됐습니다.

이는 최근 미국 금리인상 우려로 불안해진 국내 금융시장의 안정화 방안의 일환입니다.

국제적 안정자산으로 인정받고 있는 스위스 통화와 스와프를 체결함에 따라 우리 경제의 대외신인도 개선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위스와 통화 스와프 계약 체결 이외에도 김 부총리와 이 총재는 최근 경제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미국 금리 인상 우려로 국내 증시와 환율이 출렁이고 있는 것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김 부총리는 경제 여건과 시장기대 변화에 따른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흐름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불안 심리가 과도하게 확산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국내 시장에 미치는 파장이 클 경우, 시장안정을 위해 적절한 대응책을 즉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기준 금리 인상에 대해서도 논의 됐는데, 국내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선 신중히 접근하기로 했습니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더라도, 국내 경기와 물가 흐름을 고려해 신중히 판단한다는 방침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염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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