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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마힌드라와 G4 렉스턴 인도 수출 계약

권순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권순우 기자] 쌍용자동차가 대형 프리미엄 SUV G4 렉스턴을 인도로 수출해 현지에서 조립 생산한다고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최근 인도 마힌드라 & 마힌드라와 G4 렉스턴의 인도 현지 조립생산을 위한 제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하반기 중에 M&M 차칸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하기로 했다.

쌍용자동차는 이번 M&M과의 수출 계약을 통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인도 SUV 시장에의 적의 대응은 물론 글로벌 판매 물량 증대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M&M은 G4 렉스턴의 본격적인 생산 및 론칭에 앞서 인도 델리 모터쇼 프레스데이를 통해 G4 렉스턴을 인도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인도 현지 언론은 G4 렉스턴의 강인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럭셔리한 인테리어, 다양한 공간활용성 등에 높은 점수를 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마힌드라 배지를 단 고급 SUV를 곧 인도로 들여올 것”이라며 “영국 전문지 4X4의 ‘올해의 사륜구동’ 수상했다”고 썼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2012년 렉스턴 W를 인도 시장에 소개해 제품경쟁력을 확인한 만큼, 외내형 모두 한층 업그레이드된 차세대 프레임 기반의 G4 렉스턴가 인도 대형 프리미엄 SUV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권순우 기자 (progres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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