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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스케어 오늘 매각 본입찰…우선협상대상자는?

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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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정희영 기자]
[앵커멘트]
CJ헬스케어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오늘(12일) 진행됩니다. 올해 인수합병 시장의 대어인 만큼 매각금액은 물론 인수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정희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CJ헬스케어 매각주관사인 모건스탠리는 지난 9일 우선협상후보에 사전계약서를 전달했고, 오늘 본입찰을 알렸습니다.

인수후보자들은 오늘까지 입찰 서류를 제출하게 되는데요.

모건스탠리는 인수협상후보자들이 제시한 인수가격과 세부조건을 바탕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합니다.

시장은 이르면 오늘, 늦어도 설 연휴 전에 발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재 관심사는 우선협상후보자의 최총 본입찰 참여 여부입니다.

CJ헬스케어 우선협상후보자는 한국콜마와 칼라일, CVC캐피탈, 한앤컴퍼니입니다.

일부는 CJ헬스케어 공개 매각 전 인수를 타진할 정도로 현재 우선협상후보들이 강한 인수 의지를 보이고 있는 만큼 본입찰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단 제약바이오 업계는 유일한 전략적 투자자(SI)인 한국콜마의 인수 성공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제약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한국콜마가 시장가치 1조 원이 넘는 CJ헬스케어를 인수할 경우 단숨에 초대형 제약회사로 발돋움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인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CJ헬스케어 매각금액도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시장에서는 CJ헬스케어 매각가를 1조~1조50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최근 CJ헬스케어가 매각 직전 마지막 실적에서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매각 흥행에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한 CJ제일제당 실적자료에 따르면 CJ헬스케어의 지난해 매출은 5137억원으로 전년 대비 0.1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817억 원으로 19.88% 늘었습니다.

M&A 진행과정에서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인 상각전영업이익(EBITA)도 지난해 1004억 원으로 전년 861억 원에 비해 크게 증가했습니다 .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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