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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원전 뿐 아니라 수력까지 수출…해외서 돌파구 찾는다

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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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경민 기자]


[앵커멘트]
한국수력원자력이 최근 네팔에 첫 수력발전소 수출 프로젝트를 완료했습니다. 한수원은 사우디, 체코에 신규 원전 수출에 나서는 등 원자력과 수력 발전소 투트랙으로 해외 먹거리 찾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박경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서쪽으로 950km 떨어진 네팔의 오지 다출라 지역에 건설된 차멜리야 수력발전소.

수자원이 풍부한 네팔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친환경 발전소로 한수원의 첫번째 해외 수력발전 프로젝트입니다.

한수원은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수요지까지 보내는 송전시설 등 전력 인프라 등도 함께 건설했습니다.

높은 수자원 잠재력에도 전력 사정이 좋지 않아 정전이 잦은 네팔의 전력품질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 환경을 만들기 위해섭니다.

네팔 북서지역에 전기를 공급하는 것은 물론 한수원의 우수한 발전소 운영능력과 기술력을 전파해 이른바 '에너지 한류'의 확산에도 기여할 전망입니다.

[최문석 한수원 차장
전력이라는 중요한 부분을 차멜리야에서 발전을 해서 주변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다는 점, 그런 점에서는 아무래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다는 생각에 긍지를 갖고 있습니다.]

UAE 원전에 이어 네팔 수력발전소 수출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한수원은 수력과 원자력, 투트랙 수출전략에 더욱 집중할 계획입니다.

지난 2016년 파키스탄에 350MW급 수력발전소를 짓는 프로젝트를 수주했고, 올해는 사우디, 체코 등 해외 원전 수주전에도 뛰어들었습니다.

정부가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밝혔고 사우디와 체코도 한국의 원전 건설 역량과 운영 기술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힌 바 있어 잇따른 수주 낭보가 울려 퍼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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