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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비 만든 이인종 前 삼성전자 부사장, 구글 'IoT 총괄' 맡는다

박지은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지은 기자] 지난해 삼성전자를 퇴사한 이인종 전 무선사업부 부사장(사진)이 구글 IoT 사업을 총괄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 전 부사장은 조만간 구글 본사에서 부사장 직급의 사내기업가(EIR, Entrepreneur-In-Residence)로 일한다. 이 전 부사장은 구글 IoT 사업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였던 이 부사장은 2011년 삼성전자 상무로 입사해 보안솔루션 '녹스', 모바일 간편결제 '삼성페이' 등 개발을 주도했다.

또 무선사업부 개발1실장을 맡아 인공지능(AI) 플랫폼 '빅스비' 개발을 총괄했다.

앞서 이 부사장은 지난해 7월 가족 문제로 삼성전자에 사의를 표명, 같은 해 12월 퇴사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지은 기자 (pje35@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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