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인상 전망 충분히 반영..금리 단기 되돌림 가능성"
유안타증권이충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충우 기자] 유안타증권이 미국 금리인상에 기대감은 시장에 충분히 반영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전망치도 하향조정되면서 금리 단기 되돌림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민병규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3일 "최근 국채금리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미국 2년물 금리와 기준금리 간의 스프레드는 현 금리인상 사이클이 시작된 2015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시장이 연준의 일관된 통화정책 기조에 대해 확신을 가지기 시작했고, 가격에 충분히 반영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진단했다.
민 연구원은 "주식시장이 높은 변동성을 겪으면서 올해 연준의 금리인상 전망치도 하향조정되기 시작했다"며 "3월 금리인상 확률은 2주전 94.5%에서 89.7%로, 연간 금리인상 횟수는 2.67회에서 2.48회로 낮아져 앞선 흐름과 반대로 금리 단기 되돌림(금리하락)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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