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친환경에너지 전담 '신재생에너지정책단' 신설
이재경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재경 기자]
정부가 태양광, 풍력 등 재생 가능한 친환경에너지의 발굴과 육성을 전담하는 신재생에너지정책단을 새로 만듭니다.
이런 내용을 담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습니다.
산업부는 기존 에너지신산업정책단을 개편하고 총 4개과 41명의 조직을 마련합니다.
신재생에너지정책과와 신재생에너지보급과는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에너지 정책과 보급, 확산 업무를, 에너지신산업과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ESS 등 에너지 분야 신산업 육성을, 에너지수요관리과는 집단에너지 및 에너지효율제도 운영, 관리를 관장합니다.
깨끗하고 안전한 미래에너지로의 전환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ICT 기반의 에너지 신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한다는 목표입니다.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지난 2016년 7%에서 2030년까지 20%까지 끌어올린다는 '재생에너지3020 이행계획'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