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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지난해 영업손실 653억원…수출 부진에 적자 전환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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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해 수출 물량 감소 여파로 600억원이 넘는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쌍용차는 지난해 영업손실 65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쌍용차의 자동차 판매량은 14만 3685대로 전년 대비 7.8% 줄었고, 이에 따라 매출액은 3.7% 줄어든 3조 494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내수는 14년 만에 최대 실적을 내는 등 선전했지만 수출이 29% 줄고, 경쟁 심화에 따른 영업비용 증가, 원화 강세 영향으로 적자를 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쌍용차 관계자는 "G4 렉스턴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데 이어 지난 1월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가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만큼 향후 판매 증가와 함께 손익 역시 점차 개선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쌍용차는 G4 렉스턴의 수출 확대와 더불어 현재 계약대수가 1만대를 넘어서는 등 대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렉스턴 스포츠 적체물량 해소를 위한 생산 물량 확대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입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티볼리에 이어 지난해 G4 렉스턴의 시장안착을 통해 쌍용차의 성장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렉스턴 스포츠 등 강화된 라인업을 바탕으로 판매 확대와 내실성장을 함께 이뤄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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