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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지난해 영업익 589억…전년보다 198% 증가

김현이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현이 기자] 두산건설(대표이사 이병화)의 지난해 영업실적이 주택사업 매출 증가로 대폭 호전됐다.

두산건설은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 1조5,359억원, 영업이익 589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5%, 198%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택 사업 매출 증가와 원가율 개선 등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신규 수주는 전년대비 19% 증가한 2조6,200억원을 달성했다. 주택사업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방거점도시·수도권 중심의 도시정비사업 수주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부문별로 주택·건축 수주는 전년대비 3.3% 증가한 2조1,000억원 규모를 유지했다. 토목 부문은 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300% 이상 증가한 4,500억원을 수주했다.

신규 수주 규모는 2015년 1.67조원, 2016년 2.21조원에 이어 3년 연속 성장세를 보였다.

순차입금은 전년대비 729억원 감소한 7,529억원이다. 이자비용은 124억원 감소한 857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영업실적으로는 수주 3조1000억원, 매출 2조1,000억원을 제시했다. 토목과 건축의 도급사업 비중 확대와 도시정비 등 주택사업에서 견고한 수주 성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한 수주와 매출을 기반으로 향후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현이 기자 (aoa@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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