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최종구 "금융실명제 이전 차명계좌 실태조사"

이민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민재 기자] 금융위원회가 금융실명제 이전에 개설된 계좌 중에 자금 실소유자가 밝혀진 차명계좌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선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 '실명법 관련 유관기관 태스크포스(TF)를 열고 법제처 법령 해석에 대한 후속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위는 부과제척기간 만료일인 오는 4월 17일까지는 TF를 통해 관련 논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전날 법제처는 지난 1993년 8월 12일 금융실명제 이전에 개설된 계좌 중 실명제 이후 전환 기관에 실명확인을 했더라도 자금 출연자가 따로 있다는 사실을 밝혀질 경우, 과징금을 징수할 수 있다는 법령해석을 내놨다.

단 금융위는 이번 조치가 실명제 실시 이전에 개설된 차명계좌에 대한 것이라며 이후 계좌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최 위원장은 "법제처 법령해석과 관련해 금융회사의 업무 처리시 실무 운영상의 의문점이 발생할 경우에는 관계기관 공동 TF를 통해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민재 기자 (leo4852@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