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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코믹스의 위력…디앤씨미디어 역대 최대 실적 달성

허윤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허윤영 기자] 웹소설∙웹툰 기업 디앤씨미디어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디앤씨미디어는 13일 공시를 통해 2017년 온기 매출액 265억 원, 영업이익 54억 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각각 40.5%, 47.1% 늘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45억 원으로 전년대비 5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디앤씨미디어 관계자는 "웹소설 및 웹툰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4분기에 노블코믹스 2편, 오리지널 웹툰 1편을 새롭게 출시하는 등 작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어 매출 상승으로 직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디앤씨미디어는 현재까지 9편의 웹툰 라인업을 확보했고, 올해 추가적으로 20여 편의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작년 중국, 일본 등 해외시장에 첫 진출했던 ‘황제의 외동딸’, ‘이세계의 황비’가 거둔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다섯 편 이상의 작품을 추가적으로 해외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디앤씨미디어 신현호 대표이사는 "작년 8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투자자 여러분과 약속했던 노블코믹스 출시 확대, 글로벌 시장 진출 등 경영 목표를 달성하고 매출 또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수 있었던 것 같아 기쁘다"며 "올해는 작품성이 뛰어난 신규 웹소설, 웹툰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고 해외 진출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당사의 IP기반 게임 제작 기획 등 OSMU를 보다 확대하여 신 성장엔진을 장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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