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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지난해 영업익 670억원…전년비 8.8%↓

안지혜 기자

한국콜마 홈페이지 캡처

[머니투데이방송 MTN 안지혜 기자] 한국콜마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 보다 8.8% 감소한 670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216억원으로 23.1% 증가했고, 당기순익은 486억원으로 8.6% 감소했다.

화장품 부문의 경우 홈쇼핑과 헬스앤뷰티(H&B) 스토어, 네트워크 판매 등 주요 유통 채널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제약부문은 Generic으로 새롭게 허가 받은 품목이 시장에 출시되면서 매출을 끌어 올렸다.

다만, 화장품부문의 경우 사드(THAAD) 이슈와 인건비 상승 여파, 제약부문은 공장 증설에 따른 비용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해외 매출을 보면 북경콜마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보다 10.6% 오른 576억원으로 집계됐다. 북경콜마는 올해 하반기 중국 장쑤성 우시에 최대 4억 5,000만개의 생산능력을 갖춘 무석콜마를 준공해 기존 북경콜마는 중국 북부지역을, 무석콜마는 남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북미 법인은 2016년 9월 인수한 미국 화장품ODM 업체 '프로세스 테크놀러지 앤드 패키징'(PTP)사가 669억원의 매출을, 캐나다 CSR이 27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회사 측은 올해 화장품 부문에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하고 글로벌 생산인프라 협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2018년 하반기에 무석콜마를 완공해 중국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기존의 북미 법인을 활성화해 미국, 캐나다 시장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제약부문은 지난해 증설을 완료한 신공장을 중심으로 주사제, 점안제 등 다양한 무균제제 생산을 본격화한다. 또 해외CMO를 확대하고 수출국가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안지혜 기자 (why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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