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쇼트트랙 500m 패널티로 실격 ‘아리아나 폰타나 금메달’
백승기 기자
최민정이 한국 여자 쇼트트랙 500m 결선에서 패널티로 실격처리됐다.
13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최민정은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하지만 심판의 비디오 분석결과 손을 사용한 것으로 판단돼 패널티로 실격됐다.
이날 최민정은 1번 레일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최민정은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 야라 판케르크호프(네덜란드), 엘리스 크리스티(영국) 킴 부탱(캐나다)와 경쟁을 펼쳤다.
최민정은 3위로 출발해 2바퀴를 남겨둔 상황에서 2위로 치고 올라왔다. 1바퀴가 남은 상황에서 최민정은 아리아나 폰타나와 결승선을 함께 들어왔다.
하지만 최민정의 패널티로 야라 판케르크호프가 은메달을, 킴 부탱이 동메달을 획득하게 됐다.
(사진: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