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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인 증시...선방한 펀드 비결과 전망은?

이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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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충우 기자]
[앵커멘트]
한동안 고공행진을 이어갔던 증시가 최근들어 크게 출렁이고 있는데요. 주식형 펀드의 희비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중소형주 옥석가리기와 변동성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는 진단이 나옵니다.
이충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증시 조정에도 중소형주 펀드는 나름 선방했습니다.

KG제로인에 따르면 대형주나 일반주식형 펀드와 비교해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코스피가 올해 들어(12일 기준) -4%대 하락세를 기록한 반면, 코스닥은 5.5%의 상승률을 보인 영향이 컸습니다.

다만, 중소형주 펀드 안에서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대형 IT주가 출렁이면서 관련 중소형주까지 타격을 받은 것이 펀드 성과를 가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트러스톤자산운용 핀셋 펀드가 올들어 5%대 수익률로 중소형주 펀드 가운데 앞선 성과를 냈습니다.

코스닥 대표주 가운데 IT는 덜어낸 대신, 의료정밀과 게임주를 담았습니다. 코스피에서는 엔터와 레저, 사드 피해 업종을 선별적으로 매수해 성과를 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펀드매니저는 올해 중소형주가 대형주보다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종목별 옥석가리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진성 트러스톤자산운용 이사 : 올해는 대형 수출주의 실적 모멘텀이 둔화되는 가운데 중소형주 및 코스닥의 실적 모멘텀은 상대적으로 양호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최근 환율, 유가까지 감안한다면... ]

지난해 IT와 바이오 집중투자로 세자릿수에 달하는 수익률을 냈던 일부 헤지펀드 수익률도 올들어 고꾸라졌습니다.

다만, 변동성 관리에 집중했던 헤지펀드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냈습니다.

한 헤지펀드 전문가는 "올해 미국 금리인상 이슈로 변동성에 따른 여파가 과거보다 빈번하게 나타날 것"이라며 "위험관리 여부에 따른 펀드 성과 차별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충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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