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까르보불닭' 선풍적인 인기…목표가↑-BNK투자증권
이수현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수현 기자] BNK투자증권은 14일 삼양식품에 대해 "내수 라면 신제품 판매 호조와 수출로 추가적인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다"며 목표가를 11만 8,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280억원으로 전년보다 22.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0억원으로 23.1% 증가했다. BNK투자증권은 추정치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한유정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국내에서 출시된 '까르보불닭볶음면'이 출시 한달 만에 봉지면 800만개, 용기면 400만개가 판매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며 "신제품 판매 호조로 정체돼 있던 내수 라면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라면 수출액은 3,003억원으로 전년보다 5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중국의 고성장세와 더불어 미주와 오세아니아, 유럽, 기타 동남아 지역의 성장을 고려할 때 보수적으로 가정해도 전년비 30% 증가는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수현 기자 (shlee@mtn.co.kr)]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280억원으로 전년보다 22.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0억원으로 23.1% 증가했다. BNK투자증권은 추정치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한유정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국내에서 출시된 '까르보불닭볶음면'이 출시 한달 만에 봉지면 800만개, 용기면 400만개가 판매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며 "신제품 판매 호조로 정체돼 있던 내수 라면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라면 수출액은 3,003억원으로 전년보다 5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중국의 고성장세와 더불어 미주와 오세아니아, 유럽, 기타 동남아 지역의 성장을 고려할 때 보수적으로 가정해도 전년비 30% 증가는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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