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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300 종목, 왜 HTS에서 안보일까?

이대호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대호 기자] KRX300 구성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정작 투자자들이 사용하는 HTS와 MTS에서는 이를 볼 수 없어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증권사 고객센터에는 최근 들어 KRX300 종목 검색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거래소가 지난달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코스피·코스닥 통합지수 'KRX 300' 출시를 알린지 보름이 지나도록 구성종목 검색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증권사 고객센터별로 안내하는 내용도 정확하지 않아 혼란을 키우고 있다.

A 증권사 고객센터는 "아직 KRX300지수가 나온지 얼마 안돼서 그런 것 같다"고만 안내할 뿐이다. B 증권사 고객센터는 "지수가 유료 서비스여서 그런 것 같다"고 전한다. C증권사 고객센터에서는 "한국거래소가 공개를 하지 않아서 HTS에서도 검색되지 않는다"고 안내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지난달 30일 한국거래소가 보도자료를 통해 300개 구성종목 현황을 모두 공개했다는 점에서 충분치 않은 설명이다.

일반적으로 한국거래소가 만든 특정 인덱스들의 경우 '유료'로 서비스 된다. 한국거래소가 수익 사업 일환으로 자체개발한 것이기 때문이다. 지난 2014년부터 거래소는 이런 수익사업을 강화했다. 지수를 구성하는 종목과 변동사항(합병·분할 등), 종목별 비중, 변동성 등이 유료로 제공된다.

다만 한국거래소는 KRX300을 대표지수로 키우기 위해 지수 구성종목을 공개할 방침이다.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구성종목들이 무료로 공개되는 것과 같은 방향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오래 전에 만들어진, 대표성을 가진 인덱스들은 구성종목들을 공개하고 있다"며, "특히 KRX300의 경우 지수선물이 상장될 예정이고 차익거래 등에 따른 변동을 투자자들이 알아야 하기 때문에 구성종목을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거래소는 오는 3월말 KRX300 지수선물이 상장되는 시점에 맞춰 각 증권사들에 구성종목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 전까지는 코스콤과 각 증권사들의 전산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투자자들이 KRX300 구성종목을 HTS와 MTS로 간편히 찾아보는 데는 한달 반 이상 시간이 필요하다. 그 전까지는 지난달 30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구성종목 리스트를 참고하고 수동으로 주가를 검색해봐야 한다. 한국거래소 마켓데이터 홈페이지에서 지수 구성종목을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참고- KRX300 구성종목>

▲ 코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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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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