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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에 '새벽배송'까지…신선식품 고객 잡는 스타트업

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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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수연 기자]


[앵커멘트]
고급 식자재와 빠른 배송으로 무장한 스타트업이 신선식품 O2O 시장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장 볼 시간이 없는 바쁜 현대인들의 소비 트렌드와 맞아 떨어진건데요. 시장이 커진만큼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박수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과일처럼 생으로 먹을 수 있는 당도 높은 초당옥수수부터, 국내 당근 최대산지인 제주도에서 직접 수확한 친환경 구좌당근까지.

프리미엄 농식품을 생산 단계부터 참여해 유통까지 하는 이 스타트업은 창업 3년만에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하며 농산품 O2O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김재훈 / 식탁이 있는 삶 대표
소비자들에게 각종 컨텐츠나 레시피를 전달하면서 우리 농산물의 가치나 상품을 알리는 큐레이션 식품 전문몰입니다. 특수 작물들, 초당옥수수라든지 국산품종 고구마 등 직접 농가들에게 종자를 주고 계약 재배하는 형태로 하고 있습니다.]

일반 온라인몰에서 볼 수 없는 고급 식자재를 주로 취급하는 '마켓컬리'도 틈새시장 공략에 성공했습니다.

밤에 주문하면 다음날 새벽에 집 앞으로 가져다주는 '샛별배송'으로 경쟁력을 갖췄습니다.

신세계의 유력 인수 후보로도 점쳐지고 있는 회사는 3년새 매출이 급성장하며 올해 상장까지 준비하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큐레이션과 차별화된 배송시스템으로 무장한 스타트업은 최근 몇년 사이 신선식품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맛있고 안전하면서도 남과 다른 식소비를 지향하는 대중의 트렌드와 정확히 맞아 떨어졌다는 분석입니다.

주문 빈도수가 많은 신선식품 특성상 꾸준한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도 기업 입장에서 매력요인으로 꼽힙니다.

SK플래닛, 동원그룹 등 대규모 인프라와 유통망을 갖춘 대기업들도 관련 스타트업을 인수해 시장에 뛰어들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소비 트렌드 변화 흐름을 타고 당분간 신선식품을 둘러싼 경쟁은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수연(tout@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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