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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수 구속' 롯데, 황각규 중심 비상경영체제 돌입

유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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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유지승 기자]


신동빈 회장이 법정구속된 가운데 롯데가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을 중심으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황 부회장은 신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롯데는 황 부회장과 4개 사업군 부회장을 주축으로 비상경영위원회를 구성해 경영 공백 최소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신 회장의 대한스키협회장 직무가 정지되면서 당장 차질이 있을 동계올림픽은 대한스키협회 수석부회장을 중심으로 시급한 지원을 지속합니다.

롯데는 조만간 신 회장 1심 선고에 대한 항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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