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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신차 쏟아내는 현대·기아차…싼타페·K3 잇따라 출격

최종근 기자

<사진=현대차 신형 싼타페>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연초부터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신차를 쏟아내며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기아차는 이달에만 3종의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을 내놓고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1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21일 신형 싼타페를 공식 출시한다. 2012년 이후 6년 만에 출시되는 신형 싼타페는 차체 크기는 키우고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됐다.

특히,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을 기본 탑재했고 어린이 안전을 위한 후석 승객 알림, 안전 하차 보조 시스템 등 안전·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신형 싼타페에는 현대차 최초로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구동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전자식 4륜구동 시스템 'HTRAC'이 적용됐고, 8단 자동변속기와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을 전 모델에 기본 탑재한다. 지난 7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신형 싼타페는 단 하루 만에 8192대가 계약되는 등 초반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신형 벨로스터>


이와 함께 현대차는 지난 12일부터 신형 벨로스터의 판매를 시작했다. 신형 벨로스터는 전 모델에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하고 1000~2000rpm에서 최대 토크를 발휘하는 터보 엔진을 기본 장착해 저중속에서의 순간 가속력 등 실용영역 성능을 강화시켰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다운사이징 터보 엔진과 7단 DCT를 기본 장착한 1.4 터보 모델은 리터당 13.1 km의 연비와 가솔린 2.4 엔진 수준의 최대 토크(24.7Kgf·m)를 낸다.

1.6 터보 모델은 수동변속기를 기본 장착하고 현대차 최초로 오버부스트 기능을 적용해2000~4000rpm 구간에서 최대 토크(27.0Kgf·m, 오버부스트시 28.0Kgf·m)를 넘어서는 파워풀한 드라이빙을 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벨로스터만의 독특한 디자인도 그대로 유지됐다. 신형 벨로스터의 디자인은 1세대의 특징이었던 센터 머플러와 1+2 도어 비대칭 디자인을 계승했다.


<사진=기아차 신형 K3>


기아차는 지난 13일 6년 만에 K3의 완전변경 모델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올 뉴 K3는 2012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2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업스케일 다이나믹 세단'을 목표로 개발됐다.

올 뉴 K3는 기아차 최초로 적용한 스마트스트림 G1.6 가솔린 엔진 및 스마트스트림 IVT 변속기의 최적 조합을 통해 15.2km/ℓ의 경차급 연비를 인증 받았다. 이는 기존 K3 모델 대비 약 10% 이상 개선된 수치다.

외관은 기존 모델보다 커진 전장 4640mm, 전폭 1800mm, 전고 1440mm를 갖췃다. 80mm 증가한 전장 중 리어오버행이 60mm 길어져 502ℓ의 동급 최대 트렁크 용량을 확보했다.

첨단 안전 사양도 대거 적용했다. 먼저 소비자 최선호 사양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를 기본 장착했으며 운전자 주의 경고 , 차로 이탈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 경고 등을 적용했다. 올 뉴 K3는 오는 27일 공식 출시된다.

이 밖에 현대차는 오는 3월 신형 수소전기차 넥쏘를 국내 시장에 선보이고 상반기 내에 순수전기차인 코나 일렉트릭을 내놓는다. 기아차는 대형 세단인 K9을 오는 4월에 공개할 예정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종근 기자 (c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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