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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GM마저 떠나면 군산은 죽음의 도시가 됩니다" 걱정 태산

머니투데이방송 염현석 기자2018/02/14 18:21

[머니투데이방송 MTN 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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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국지엠 군산공장의 폐쇄결정에 근로자들과 협력업체 직원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군산공장이 이대로 문을 닫으면 지역경제가 붕괴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주민과 상인들은 "GM마저 군산을 떠나면 도시가 죽을 것"이라며 앞으로의 사태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염현석 기자가 군산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부평과 창원에서 근무하는 한국지엠 노조원들이 군산공장 폐쇄만은 막겠다며 군산공장에 모였습니다.

2천명의 군산공장 노조원들과 130개 협력사 1만여명의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섭니다.

[이한용 한국지엠 군산지회 조직실장 : 군산공장에서 우리 노동자들이 차를 만들 수 있게 해달라. 그게 우리들의 간절함이자 염원입니다.]

이들은 군산 수출의 절반, 전북 전체 수출의 30%를 차지했던 공장이 곧 문을 닫을 것이란 사실을 믿을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설마, 설마' 했던 일이 실제 일어나면서 군산 전체가 패닉에 빠졌습니다.

점심시간 근로자들로 북적이던 식당가에는 손님 하나 찾아볼 수 없습니다.

식당을 유지하는 것 조차 힘들어진 주인들은 곧 문을 닫을 수 밖에 없다고 하소연합니다.

[군산산단 인근 식당 운영자 : 현대중공업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사는게 사는 것이 아닙니다.(GM마저 떠나가면)군산은 죽음의 도시가 돼요. 누구하나 여기 와서 생활한다는 사람도없고 좋은 아파트도 다 비어 있어요.]

지역 사회는 군산공장 폐쇄가 전북 경제 붕괴로 이어질 것마저 우려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으로 지역 경제의 한축이 무너진 상황에서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했던 곳이 GM 군산공장이었습니다.

그런데 군상공장마저 문을 닫는다면 군산 경제를 지탱하던 버팀목이 없어지는 것은 물론, 전북 곳곳에 있는 협력사들도 연쇄적으로 도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규상 군산상의 사무국장 : 자동차쪽에 근무하시는 1만3천명이 거리로 나오시면 다시 재취업하기도 어렵고 군산시는 물론 전북에도 굉장히 큰 피해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GM과 노조, 정부가 벼랑 끝에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다면 "군산은 죽음의 도시가 될 것"이란 지역민들의 우려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염현석입니다.



염현석기자

hsyeom@mtn.co.kr

세종시에서 경제 부처들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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