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정부, 이라크 재건에 2000만불 지원

윤석진 기자

이라크 KRG의 JCC가 공개한 사진. 사진/뉴스1

[머니투데이방송 MTN 윤석진 기자] 정부는 15일 이라크 재건을 위해 2000만 달러 규모의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은 14일(현지시간) 쿠웨이트에서 열린 '이라크 재건을 위한 장관급 회의'에 수석대표로 참석, 공적개발원조(ODA) 1145만달러, 인도적 지원 1000만달러(안정화기금 500만달러 포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장관급 회의는 이라크의 재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쿠웨이트 정부, 이라크 정부와 유엔, 세계은행과 EU가 공동으로 주최한 첫 번째 회의로 이라크 재건을 위한 국제 사회의 지원 의지를 결집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알 아바디 이라크 총리는 폭력적 극단주의 대응 과정에서 악화된 이라크의 인도적 상황 개선과 재건·개발을 위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호소했다.

우리 정부와 함께 알 사바 쿠웨이트 국왕은 이라크 재건을 위한 쿠웨이트 정부의 총 20억 달러(유상원조 10억달러, 투자 10억달러)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임 차관은 이번 회의 수석대표 기조연설을 통해 그간 우리 정부의 이라크에 대한 인도적 지원·개발협력 현황과 함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 등에 참여중인 우리 기업들의 재건을 위한 활동과 기여를 설명하고 이라크 재건 과정에서 국내 정치의 안정과 다양성을 아우르는 국가적 단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임 차관은 이번 회의 참석을 계기로 사우디측 수석대표인 알 주베이르 외교장관과 아랍에미리트(UAE)측 수석대표인 가르가쉬 외교담당 국무장관과 각각 양자회담을 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윤석진 기자 (drumboy2001@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