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세이프가드 무색 LG·삼성 세탁기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
권순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권순우 기자] 미국의 수입 제한 조차에도 불구하고 LG전자와 삼성전자의 세탁기는 최고의 제품으로 인정 받앗다.
미국의 소비자 전문 매체인 컨슈머리포트는 이번 달 초 최고의 대용량 세탁기 15개를 발표했는데 이중 절반 이상, 8개가 한국산이었다.
미국 정부의 긴급수입제한조치, 세이프가드 발동 이후에 이뤄진 평가다.
고효율 전자동 세탁기 부문에서는 6개 모델 중 LG전자 제품이 3개를 차지했고, 드럼세탁기 부문에서는 6개 모델 가운데 삼성전자 3개 제품, LG전자 2개 제품가 각각 선정됐다.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5년 이래 LG·삼성이 세탁기 부문에서 혁신을 주도했고 미국 내 공장을 짓고 있어 세이프 가드 영향이 길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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