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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있나요’ 김준현·딘딘, 훈훈한 커플 덕에 “자리있어요~♥”

김수정 인턴기자

김준현과 딘딘이 아슬아슬하게 차를 얻어 타는데 성공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자리있나요?’에서는 김성주, 차오루, 김준현, 딘딘이 휴게소에서 여행객들을 만나 차를 얻어 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성주, 차오루가 먼저 여행길에 오르게 되자 김준현은 조바심을 드러냈다.

김준현은 "큰일 났다. TV에 나오는 사람이라고 덜컥 같이 가자는 사람 없다"며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았다.

김준현과 딘딘은 불안한 마음에 지나가는 사람들을 붙잡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회색 패딩을 맞춰 입은 커플을 발견해 달려갔고, 커플은 겨울바다를 보기 위해 당일치기로 강릉을 가는 길이라고 했다.

딘딘은 커플에게 함께 탑승해서 가는 걸 부탁했고, 이때 남성은 “좁을 것 같은데”라며 김준현을 바라봤다. 이에 김준현은 “아니다. 생각보다 괜찮다”고 설득했다.



여성은 “TV에 나오잖아”라며 부담스러워했지만 결국 “자리 있습니다”라고 동행을 허락했다.

어렵게 차를 얻어 타는데 성공한 김준현은 “차 안이 좁지 않냐”는 남성분의 질문에 “세상 넓다”고 말했다.

김준현은 이동 중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며 대화를 이어갔다. 그는 “공채 시험에서 떨어졌을 때, 겨울 바다를 보러갔다. 6시간 동안 아무것도 안하고 바다를 바라봤다. 어느정도 힐링이 됐다. 생각을 많이 하는 것보다 아무 생각 안하는게 훨씬 더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주문진에 도착한 후 네 사람은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고, 이후 식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게 됐고, 김준현은 “연애와 결혼은 전혀 다르다”고 말했다.

그러자 남성분은 “여자친구 어머니가 6개월 전에 돌아가셨다. 매일 힘들어한다. 저는 참을 수 있는데 이 친구가 마음이 안정됐을 때 결혼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아 급하지는 않다"며 여자친구에 대한 진심을 밝혔다.

김준현과 딘딘, 커플은 진솔한 모습으로 대화를 이어나가며 자칫 민폐가 될 수 있었던 여행을 훈훈하게 마무리 지었다.

(사진: tvN ‘자리있나요?’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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