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이야?" 男 쇼트트랙 1000m, 서이라·임효준 준결승 진출! 황대헌 안타깝게 탈락
김수정 인턴기자
서이라와 임효준이 준결승에 진출했고 황대헌 선수가 안타깝게 탈락했다.
17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준결승 1조에 황대헌·임효준·서이라 선수가 출전했다.
티보 파코넷(프랑스)까지 총 4명이 출전하는 준준결승 1조는 ‘죽음의 조’라고 불렸다.
준준결승전에서는 상위 2명만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는데, 공교롭게도 강력한 우승후보인 한국 선수 3명이 모두 같은 조에 편성 돼 1명은 탈락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임효준은 초반에 앞으로 치고 나갔고 뒤로 황대헌과 티부 파코넷도 뒤에서 바짝 추격했다. 임효준과 황대헌은 계속해서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습이었고 서이라는 뒤에서 기회를 노렸다.
4바퀴를 남긴 채 갑자기 황대헌이 선두로 올랐고, 마지막 2바퀴를 남긴 시점에 갑자기 서이라가 스피드를 내며 올라왔고, 한국 선수 3명이 결승전을 방불케 하는 선두 경쟁을 벌였다.
결국 서이라·임효준·황대헌이 거의 나란히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서이라가 1위, 임효준이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고, 황대헌은 비디오 판독 결과 안타깝게 실격 판정을 받으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 뉴스1)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
17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준결승 1조에 황대헌·임효준·서이라 선수가 출전했다.
티보 파코넷(프랑스)까지 총 4명이 출전하는 준준결승 1조는 ‘죽음의 조’라고 불렸다.
준준결승전에서는 상위 2명만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는데, 공교롭게도 강력한 우승후보인 한국 선수 3명이 모두 같은 조에 편성 돼 1명은 탈락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임효준은 초반에 앞으로 치고 나갔고 뒤로 황대헌과 티부 파코넷도 뒤에서 바짝 추격했다. 임효준과 황대헌은 계속해서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습이었고 서이라는 뒤에서 기회를 노렸다.
4바퀴를 남긴 채 갑자기 황대헌이 선두로 올랐고, 마지막 2바퀴를 남긴 시점에 갑자기 서이라가 스피드를 내며 올라왔고, 한국 선수 3명이 결승전을 방불케 하는 선두 경쟁을 벌였다.
결국 서이라·임효준·황대헌이 거의 나란히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서이라가 1위, 임효준이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고, 황대헌은 비디오 판독 결과 안타깝게 실격 판정을 받으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 뉴스1)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