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점유율 6.1%→9.1% 비중 확대
이애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애리 기자] 아이코스 등 궐련형 전자담배의 시장점유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판매된 담배 가운데 궐련형 전자담배 비중이 작년 12월보다 3.0% 포인트 늘어난 9.1%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3개월간 궐련형 전자담배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11월 7.3%에서 지난해 12월 6.1%로, 지난달에는 9.1%까지 확대됐다.
기재부 관계자는 "궐련형 전자담배의 점유율 확대 원인이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점 확대 등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흡연자 가운데 일반 담배에서 궐련형 전자담배로 제품을 바꾸는 이들이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달 판매된 전체 담배는 2억5000만갑이며 이 가운데 일반담배는 2억3000만갑, 궐련형 전자담배는 2000만갑으로 각각 집계됐다.
올해 1월 전체 담배 판매량은 2017년 1월보다 9.1%, 담배 판매 가격 인상 전인 2014년 1월보다는 23.7% 줄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애리 기자 (aeri2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