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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美 ETF 운용사 '글로벌 X' 인수…"추가 인수도 계획"

인수 완료시 ETF부문 세계 21위→18위권으로 올라서
유지승 기자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 사진=뉴스1

[머니투데이방송 MTN 유지승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뉴욕에서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인 '글로벌 X'(Global X)'의 인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분 전체 인수 금액은 5억 달러(한화 약 5395억원) 내외다.

미국의 글로벌 X는 2008년 설립된 ETF 전문 운용사로, 지난 1월말 기준 운용규모는 102억 달러다.

인수가 완료되면 미래에셋의 글로벌 ETF 순자산은 300억 달러를 넘어 ETF 부문 세계 18위권으로 올라서게 된다. 현재 미래에셋의 ETF 순자산은 200억 달러로 세계 21위 수준이다.

앞서 미래에셋은 2003년 홍콩에 국내 최초 해외운용법인을 설립했다. 이후 인도와 영국, 미국, 브라질 등 12개 국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지난 2011년에는 캐나다 호라이즌과 호주 베타쉐어즈 등을 인수했다.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글로벌X는 15년 전의 미래에셋과 같은 경쟁력 있는 회사라 투자를 결정했다"며 "이번 딜은 미래에셋 글로벌 그림의 기본을 만드는 계기가 됐으며 조만간 국내외에서 추가적인 딜이 있을 것"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지승 기자 (raintr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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