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번주 IT 주도 강세 전망...2,480선 회복 가능"
대신증권이충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충우 기자] 대신증권이 코스피가 이번주 2,480선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9일 "연휴 이후 코스피의 추가 상승 시도가 예상된다"며 "연휴기간동안 글로벌 위험 자산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 반도체, IT기업의 추가 상승에 힘이 실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연휴동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대 강세를 기록하며, 글로벌 IT업황ㆍ실적 개선 기대가 유효하다는 점을 확인시켜줬다"며 "국내 IT 업종의 이익전망이 지난주부터 안정을 찾아가면서 외국인 순매수 유입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주 IT 주도로 코스피가 2,480선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코스피가 상승추세를 다시 이어가기 위해 대외적으로 채권 금리 안정과 대내적으로는 실적 신뢰도 회복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며 "글로벌 위험자산의 급락의 트리거였던 미국 채권금리 상승이 진행형인데다 코스피 이익전망 하향조정도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미국 상무부의 철강제품에 대한 관세부과, 그리고 원ㆍ달러 환율이 1,060원대에 다시 진입한 점도 시크리컬ㆍIT업종에 심리적 부담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충우 기자 (2think@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