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동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서울시 경관심의 통과
김현이 기자
<사진=서울시> |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현이 기자] 서울 동작구 상도역 인근에 들어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시의 경관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동작구 상도동 159-250번지 일원 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 건립 변경안에 대한 경관심의를 수정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지역은 지하철 7호선 상도역과 5분 거리에 있다. 상도긍린공원(국사봉)과 맞닿아 있고, 인근 달마공원·노량진 근린공원 등과 함께 구릉지형을 이루고 있다.
이번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는 경관법제27조 및 같은법 시행령 제19조에 따라 '개발사업이 변경(용적률 증가)되는 경우'에는 경관심의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어 이에 따른 △기본방향·목표 △경관기본구상 △경관 부문별 계획(배치·형태·규모·높이·조망경관·가로경관·공원·녹지)등에 대한 내용을 심의했다.
서울시는 민영주택 건설사업에도 경관심의를 통해 주변 자연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 조화로운 도시경관이 형성되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규제보다는 '권장과 유도' 차원의 심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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