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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노소영, 3차 이혼 조정 실패

황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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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황윤주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의 이혼 조정이 실패했습니다.

서울가정법원은 지난 13일 열린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의 3차 조정 기일 이후 조정 불성립 결정을 내렸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2015년 다른 여성과의 사이에서 혼외 자녀가 있다고 밝힌 뒤 2017년 서울가정법원에 노소영 관장을 상대로 이혼조정을 신청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이혼 의지를 밝혔지만, 노소영 관장은 이혼할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혼 조정에 실패하면 1~2개월 이내에 소송이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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