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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친환경 PB브랜드 '해빗' 건강기능식품 출시

유지승 기자

롯데마트 해빗 종합비타민미네랄 / 사진=롯데마트

[머니투데이방송 MTN 유지승 기자] 롯데마트가 친환경 PB브랜드 '해빗(Hav’eat)'을 건강 솔루션 브랜드로 확장하며 건강전문회사로의 변화에 속도를 낸다.

롯데마트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전통적인 유통업을 넘어 건강 가치를 제안하는 '건강전문회사'로의 변화를 선포했다. 그 일환으로 오는 22일 친환경 PB브랜드 '해빗 건강기능식품' 14종을 출시한다.

롯데마트는 2015년 10월 친환경 PB브랜드인 '해빗'을 론칭해 친환경과 유기농 신선식품을 비롯해 화학성분이 무첨가된 자연 조미료, 저염 간장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신규로 건강기능식품 상품군을 추가함으로써 건강전문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롯데마트가 선보이는 건강기능식품 14종은 현대인에게 필요한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 프로폴리스, 칼슘, 마그네슘 등이 담겼으며 모두 지퍼백 소포장 파우치와 병 포장 상품 두 가지로 선보인다. 즉, 용량과 가격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몸 상태에 맞는 것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포장도 차별화 했다. 고객이 겉포장만 보고 손 쉽게 건강기능식품을 택할 수 있도록 해당 건강기능식품이필요한 고객 연령대와 성별, 생활패턴을 표시했으며, 건강기능식품에 포함된 영양소의 성분과 효능, 실제 크기 및 모양도 표시했다.

일례로 '30~40대 회식을 자주하는 남녀 직장인', '아침에 일어나기 어려운 분', '30~60대 여성 중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걱정되시는 분', '여성의 건강한 활력을 유지하고 싶은 분' 등으로 표기했다.

롯데마트는 이번 건강기능식품 출시 및 향후 관련 상품군 강화를 위해 지난해 전문연구원을 채용했다. 제조 기획단계부터 미국과 일본, 국내 건강기능식품을 비교·분석하고, 한국인의 식습관 및 생활 패턴을 분석하는 과정을 거쳤다.

롯데마트 남창희 MD본부장은 "해빗을 건강전문회사의 건강 솔루션 브랜드로 키워나갈 방침"라며, "건강기능식품을 포함해 다양한 건강 가치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지승 기자 (raintr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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