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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희망타운 부지는 어디?…로또청약 계속된다

김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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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혜수 기자]
[앵커멘트]
정부가 공급하기로 한 신혼희망타운이 어디에 조성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미 발표한 부지 외에 연내 추가 부지를 발표한다는 계획인데요. 서울 도심권에 신혼희망타운이 공급될 경우 '로또 청약'이 재현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김혜수 기잡니다.

[기사내용]
신혼부부가 주변 시세의 80% 수준으로 내집 마련을 할 수 있는 신혼희망타운.

정부가 오는 2022년까지 모두 7만가구를 공급하기로 하면서 신규 부지가 어디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우선 정부는 기존 택지 3만가구에 더해 신규 택지 개발을 통해 4만가구를 공급할 예정인데 이미 발표한 신규택지 외에 나머지를 연내 발표할 계획입니다.

가장 관심을 끄는 건 서울입니다.

집값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서울에서 시세보다 낮은 수준으로 집을 마련할 수 있는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가장 높습니다.

아직 뚜렷한 윤곽은 나오지 않았지만 철도유휴부지인 용산과 서울에 산재해있는 역세권 등이 유력 후보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그린벨트 해제보다는 서울내 철도유휴부지 등을 먼저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세우면서 규모가 가장 큰 용산 철도정비창 부지가 후보지로 부상하고 있는 겁니다. 개발계획 수립이 한창인 서울역 북부역세권 등도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 도심에 신혼희망타운이 들어설 경우 분양 후 큰 시세 차익을 볼 수 있는 '로또 청약' 논란이 재현될 것이란 우려도 있습니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박사:
나중에 소유권이 이전되는 단계라든가 아니면 공공분양을 받은 다음에 시장에 매각했을 경우에 과도한 개발이익에 대해서는 공공의 목적으로 어느 정도 환수할 수 있는 조치가 필요해보이고요.]

정부는 서울 등 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신혼희망타운의 70%를 공급할 계획인 만큼 로또청약 논란은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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