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올해 '매출 1조' 제약사 증가 기대…순위 지각변동도 전망

정희영 기자

thumbnailstart
[머니투데이방송 MTN 정희영 기자]


[앵커멘트]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매출 1조 클럽' 가입 여부도 관심사입니다. 아쉽게도 지난해에는 신규 매출 1조 달성 제약사가 탄생하지 못했는데요. 올해는 매출1조 클럽 가입 기업 확대는 물론 바이오 기업의 강세에 따른 매출 순위 변동도 예상됩니다. 정희영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제약 매출 1조 클럽'

연매출 1조원이 넘는 제약사로 규모의 경제를 갖추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시장의 기대와 달리 지난해 매출1조 클럽은 변화가 없었습니다.

유한양행, GC녹십자, 광동제약 3개사만 매출 1조를 달성한 겁니다.


유한양행은 연결기준 매출액 1조4622억 원을 기록하며 4년 연속 매출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GC녹십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3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달성했습니다.

아직 실적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광동제약도 무난히 매출 1조 원을 달성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시장은 올해 매출 실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매출 1조 클럽이 두 배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선 한미약품도 매출 1조 원을 재달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자체 개발한 신제품의 호조로 국내 사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신약 라이선스 수익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 9166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대웅제약과 종근당도 올해 매출 1조원 클럽에 새롭게 가입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9603억 원, 종근당은 884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대웅제약은 올해 매출 1조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공시를 낼 정도로 올해 실적 성장에 강한 자신감을 내보였습니다.

올해 눈여겨 봐야 할 부분은 바이오 기업 중 최초로 매출 1조원 클럽의 진입 여부입니다.



셀트리온이 지난해 9456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올해 매출 1조 달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증권사 3곳 이상이 전망한 셀트리온의 올해 매출액 컨센서스가 1조2795억 원으로 셀트리온 실적 성장에 따라 제약·바이오업계 매출 순위에 지각변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정희영(hee082@mtn.co.kr)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