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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스벤 크라머, 상패 맞은 관객에 사과 “빠른 쾌유 빕니다”

백승기 기자



네덜란드 대표팀 선수 스벤 크라머가 상패에 맞아 부상을 입은 관객에게 사과했다.

스벤크라머는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안녕하세요 한국 팬 여러분. 어제 저녁 하이네켄 하우스에서 우리팀을 대표하여 부상 당하신 팬분들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한국어로 게재했다.

이어 “네덜란드 빙상팀과 저를 응원해주시기 위해 오셨는데 불미스러운 사고가 생겨서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부상당한 분들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스벤 크라머, 코엔 베르베이, 얀 블록휴이센, 패트릭 로스트 등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4명은 지난 21일 남자 팀추월 경기 후 한 행사장에 참석했다. 이들은 행사 주최 측에서 받은 상패를 객석으로 던졌고, 이에 맞은 관객이 부상을 입었다.

(사진:뉴스1/스벤크라머 트위터)
[MTN 뉴스총괄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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